(인천=국제뉴스) 인천시 동구는 최근 만석비치타운주공아파트와 삼익아파트, 화도진그린빌아파트 등 3개 아파트를 '녹색생활 우수 아파트'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녹색생활 우수 아파트 사업은 에너지 절약과 녹색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수도 및 전기 사용량 감축률과 녹색통장 가입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우수 아파트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구는 지난해 녹색생활 우수 아파트 육성사업에 따라 실시한 ‘녹색생활 우수 아파트 사업’에 참여한 총 11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생활 실천 실적을 평가해 이번 우수 아파트를 선정했다.
특히 우수 아파트 평가는 지난해를 기준으로 최근 2년간 월평균 수도 및 전기 사용량 대비 2012년 수도 및 전기 사용량 감축량, 아파트 전체 세대수 대비 녹색통장 가입 세대수 등을 평가기준으로 항목별 종합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편 이번 우수 아파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만석비치타운주공아파트에는 150만원, 2위를 차지한 삼익아파트에는 100만원, 3위를 차지한 화도진그린빌아파트에는 50만원의 인센티브가 각각 주어진다.
동구 관계자는 "2013년에도 녹색생활 생활화를 위해 아파트 입주민 여러분께서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면서 "구에서도 동구를 저탄소 녹색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뉴스=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