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오늘 현재 검찰총장 인사 추천위원회가 법무부에서 만들어져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며 "정부 조직법상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박 의원은 "이는 앞뒤가 바뀌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 "현재 정부조직법이나 검찰청법 상 법무장관은 검찰총장을 지휘하도록 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박 의원은 "즉 법무부와 검찰조직 내에서 상급자는 법무부 장관"이라며 "박근혜 당선인의 인수위에서 앞뒤가 맞으려면 법무부 장관 인선을 먼저 하는 것이 원안"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새로 인선된 장관으로 하여금 검찰총장 추천위원회를 만들어 검찰총장 임명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옳다" 며 "앞뒤가 바뀐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는 "주요 뉴스가 됐던 검찰 개혁이 절체절명의 과제일 것"이라며 "인수위의 차장검사급 한 분과 부장검사급 한 분이 파견 나갔는데 이것이 박근혜 인수위에서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눈여겨 봐야 할 점은 과거 인수위와 비교할 때 경남 함안출신의 차장검사급 인사와 경북 안동 출신의 부장검사급 인사, 즉 영남 출신 파견 검사들이 포진돼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