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진천읍 벽암리 소재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이 다양한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개관 6주년을 맞은 종합사회복지관은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영어교실, 주민정보화교육, 채묵화교실 등 20개 분야 35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일 평균 850여명, 연인원 23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키는 지역의 복지 메카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원어민 영어아카데미교육은 질 높은 교육 서비스로 초등학생과정 3개반, 성인과정 3개반 모두 신청 시기만 되면 학부모와 학생들이 줄을 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올해는 최신 시설과 냉난방, 샤워시설을 갖춘 군민 탁구장도 접근성이 용이해 2만여 명의 주민과 직장인들이 애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서각교실, 에어로빅교실, 채묵화교실, 민화교실에도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소극장 및 다목적실을 통한 예술공연, 웅변, 피아노 연주, 영어와 학습발표회 등 120여건에 2만2000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해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채워주고 있다.

진천읍에 거주하는 한 이용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접근성이 뛰어나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을 자주 이용한다”며“이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생활에 활력을 찾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복지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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