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 울릉 도동지구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경북 울릉군은 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울릉 국민임대주택건설 사업계획이 승인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울릉 국민주택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과 주택난에 대한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더불어 독도 영유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해왔던 울릉주민 숙원 사업이다.
울릉군은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건설 사업은 국토교통부 승인 사항으로 도동지구(70세대) 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오는 2015년 3월 110세대 건립공사(3곳)를 본격적으로 추진 해 2017년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매진한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울릉지역의 낮은 주택보급률(78%)과 70~80년대 지어진 노후 주택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게 됐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2017년 국민임대주택이 건설되면 주택난 해소는 물론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 물가안정과 부동산 경기 안정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도서지역 특성상 건축비가 육지보다 2∼3배 정도 비싸지만 저소득층·무주택 서민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정부, 국회, 경상북도에 건의하는 등 행정력을 총 동원한 결과 사업을 성사 시켰다.
조인호 기자
eno1866@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