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송명석 기자 = 제주시 청소년자활지원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청자는 열 살' 전시회를 오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예술공간 오이(삼도2동 주민센터 맞은편)에서 개최한다.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부설 제주시 청소년자활지원관은 만13세~18세 저소득 청소년들의 진로 및 자활을 위한 지원과 건전한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2004년 7월에 개소했다.

청소년들에게 사회복지·문화·교육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하게 자립·자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월 25~30여명이 청소년이 이용하고 있다.

제주시 청소년자활지원관에서는 10년 동안 쌓은 추억을 나누고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졸업생들이 주축이 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졸업생들이 과거 실무자, 자원봉사 선생님을 찾아가는 '기억나맨' 프로그램, 졸업 선배와 재학생의 추억 쌓기 캠프 '청자야 놀자'를 진행했으며, 사진과 공연, 체험활동 등을 함께 나누는 10주년 기념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청소년자활지원관이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 ․재정의 지원을 강화하며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공간 제공 및 진로사례관리,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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