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에서는 산불 위험시 산불위험경보를 발령하고 취약지 감시인력 증원 등 순찰 및 단속활동을 해나간다.
또한 이 기간 동안 86명의 산불초소 감시원과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이 현장에 배치되어 밀착 산불예방·진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산불방지대책상황실은 오전 09:00시부터 21:00시까지 운영된다.
작년 제주시에서는 지역주민에 의한 불법소각행위로 2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1.5ha의 산림에 피해를 입었으나, 올해 봄철 산불예방기간에는 산불위험요인 사전 차단 · 예찰활동 강화로 산불제로화를 달성했다.
그러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로 임지내에 소나무고사목이 쌓여있는 등 올 가을철에는 산불위험이 높을 것으로 파악하고 사전 예찰과 초동진화 태세 구축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임야와 가까운 지역에서 농산부산물·쓰레기 소각행위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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