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장실에서 간소한 명예퇴임식..정년 2년여 남기고 39년 공직생활 마감해...

이날 39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이세채 국장은 시정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공직사회 후진양성을 위해 명예퇴직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국장은 여주 대신면 출신으로 1975년 금사면에서 공직 첫발을 내딛어 대신면장, 지역경제과장, 허가과장, 가남면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2년 기획감사실장으로 서기관 승진, 2013년 여주시 출범으로 초대 안전행정복지국장을 맡는 등 주요직을 두루 거치며 여주시의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맡아 일해 왔다.
또한 재임기간 중 업무수행 능력과 공직생활의 모범이 돼 국무총리상, 장관상, 도지사상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이세채 국장은 퇴임사를 통해 "적을 만들지 말고, 화목한 직장분위기를 위해 나부터 노력하자. 인생은 차근차근 한 발씩 나아가는 등산이다"며 "시민 모두가 잘사는 여주! 누구나 살고 싶은 여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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