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엔터테인먼트 임서환 대표

넥슨 게임 도타2의 홍보영상과 뮤직비디오 기획 및 제작 등 영상을 만드는 회사에서 IT를 융합, 새로운 특수카메라 '서서캠'을 개발한 서서엔터테인먼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 특수카메라는 비용 면에서 접근이 용이하지 않다. 그래서 서서캠은 직관적인 설계로 비용을 최소화 했다. 기존 영상, 광고 업체 뿐 아니라 독립영화를 만드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서서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서서캠은 피사체를 자동으로 추적하면서 촬영을 한다. 촬영 감독 없이 스스로 촬영할 수 있어 비용 절감에 큰 효과를 나타낸다. 다양한 구도를 위해 여러 번 촬영해야 할 때 서서캠을 이용해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다.
임 대표는 120회 이상 발명대회에서 수상을 했으며 국제특허도 가지고 있다. 발명유공자 3회 선정, 2011년에는 체조선수 손연재와 함께 대한민국인재상도 수상했다.
해외의 유명한 앱을 사용 해보고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임 대표는 그 업체에 연락을해 홍보의 필요성을 설명했고, 결국 광고영상을 제작하는 수주를 따냈다.
임 대표에게 창업과정과 기술 개발의 과정에 대해 노하우를 물어보았다. 임 대표는 창업부터 성공까지 자신의 힘만으로는 실패했을 거라고 말한다. 믿고 지켜봐주신 부모님이 계셔서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었고 이주형, 홍성모 교수님께는 발명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을 받았다.
또한 창업기획단계에서 전 KBS PD였던 박현일 본부장과 함께 꾸려나갔고 그 외 5명의 스타트 멤버와 시작해서 현재 15명의 인원이 한 뜻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많은 조언을 준 휴먼트리의 김효진 대표와 이창재 본부장을 만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그 분들께 마음속으로 깊은 감사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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