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오후 7시 30분 연악당

이번 공연은 국립부산국악원과 안산시립국악단의 무대로 나뉘어 펼쳐진다.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두 단체의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날 이번 교류공연은 우리가락의 신명을 다채롭게 구성해 국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국립부산국악원 권성택 예술감독의 지휘로 펼쳐지는 1부 무대는 이 땅위에 삶의 즐거움과 슬픔, 그리고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사랑을 표현한 조원행 작곡의 국악관현악 <대지>, 다양한 남도지방의 민요를 창과 함께 하는 관현악 <남도민요연곡>, 흥겨운 태평소 협주곡인 <서용석류 태평소시나위>, 창작 국악관현악곡으로 박범훈 작곡의 사물놀이 협주곡<신모듬 3악장>으로 구성된다.
2부무대는 66개국 세계인들의 다문화도시 ‘안산’의 상임지휘자 임상규와 함께 안산시립국악단이 연주를 한다.
남도지방의 대표적인 전라도의 진도아리랑과 경상도의 밀양아리랑을 원곡으로 작곡된 관현악 <남도아리랑>을 시작으로 '장새납'이라는 북한개량악기로 연주하는 김대성 작곡의 장새납협주곡 <봄>을 일본과 한국에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이영훈씨가 협연한다.
또 '듣는 영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음악 '캐리비안의 해적 OST'와 '스콜피온스', '레드제플린', '메탈리카'의 음악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한 <Rock medley>를 들려준다.
공연관람은 취학아동 이상으로 전석 1만원이며,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온라인예약 및 전화예약 가능하다.
24세 이하 청소년, 65세 이상 경로우대(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유공자(동반1인), 기초생활수급자,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가정은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20%할인혜택이 적용된다.
문의 (051)811-0040
전용성 기자
sisalaw@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