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고창발전을 위한 주요 10대 공약 발표

(고창=국제뉴스) 김병현 기자 = "국회의원은 예산으로 말한다. 고창군을 위해 국가예산 68%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 4년간 고창을 위해 한시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한 덕이다"
23일 정읍·고창 예비후보인 유성엽 국회의원(정읍·고창 국회의원, 민생당 공동대표)이 '지역발전을 위한 10대 공약'을 발표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기화로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고창 발전을 위한 주요 10대 공약은 ▲농어민 공익수당 2배 인상 및 대상 확대 ▲노인기초연금 10만원 인상 ▲자영업자에 대한 코로나 감세(부가세 감면)을 제시하며, 4선 중진 국회의원이 되어 정부의 지원을 적극 이끌어 내겠다고 밝히며,
이어 ▲국가 전력 첨단 산업 중심지 조성(한국전력연구원 분원 및 전력 관련 기업 유치) ▲농생명·바이오·스타트업 혁신도시화(농생명 혁신 기업 유치 및 지원) 공약을 제시하며, 고창의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생활 공약으로는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 이행(전봉준 생가 및 무장기포지 정비 등) ▲고창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및 문화 체험형 관광 도시화 ▲각종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어촌 뉴딜300 사업 선정 지원 ▲'천원 택시' 확대 운영 및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농어촌 버스 무료 버스 운행 ▲서해안·호남 고속도로 확장 및 부창대교 건설 등을 제시하며, 고창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는 '지난 4년간 고창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국가예산을 68%를 증가 시켰다. 이는 기존 예산에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열악한 지방재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믿는다"말하며 "그중에서도 가장 잘 한 것은 유기상 군수을 당선 시킨 것이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여론조사에서 상대후보와 약 20% 이상 격차가 있는데 결과에 어떻게 생각하느냐' 란 질문에는 "선거가 끝나면 여러 곳의 여론기관들이 문을 닫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여론조사를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자체 여론 조사에서는 상대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따라서 "선거가 끝나면 민의를 왜곡하는 여론조작에 대하여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바로 잡을 생각이다"라고 말하며, 결과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더 나아가 동학농민혁명기념일 제정과 관련해서는 "무장기포가 있었기에 황토현 전승일이 기념일로 제정될 수 있었다"며,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에서는 고창과 정읍 양 지자체에 균형 잡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말했다.
또, "공약이 헛되지 않으려면 지역을 잘 알아야 하고, 무엇보다 실현 시킬 힘이 있어야 한다"라며, "지역에서 매주 출퇴근 정치를 하며 지난 4년 간 쉬지 않고 고창을 찾아왔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지역을 잘 알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유 의원을 지지하는 지지자들의 박수와 격려가 이어졌다.
김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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