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 독점30년...기득권화...전북후보들 친박계나 다름아니다

▲ 사진출처=정의당 로고

(전북=국제뉴스)장운합기자=정의당 전북도당은 13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결정한 비례연합에 대해 정당정치를 부정하는 나눠 먹기식 막장 정치라고 평가했다.

논평은 국민의 의사가 반영된 국회를 구성하자는 취지로 합의한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도입해 선거법을 개정한 후, 미래통합당이 비례 전문정당인 미래한국당을 만들자 비난했던 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 합류를 결정한 것은 스스로 정당정치를 부정하고 기득권 나눠먹기 카르텔을 복원하려는 막장정치로 평가하고,

정의당에 비례연합정당 합류를 촉구하고 그렇지 않으면 마치 문재인정부가 망할 것처럼 주장하면서 공포정치를 하는 분들은 자제해주길 바란다며 민주당 30년 전북지역 독점은 기득권정당이며 변화가 없는 당이고, 전북이 경상도 지역이었으면 친박당이나 하고 있을법한 후보들이 득실거리는 민주당세력과 비례연합정당을 같이 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혀 민주당 전북 후보를 ‘친박계’로 비유하고,

정의당은 전국위원회의 특별결의문을 통해 어떤 경우라도 ‘비례대표용 선거연합정당’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스스로를 부정하면서 변화의 열망을 억누르고 가두는 졸속정치에 가담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었다며,

정의당 전북도당은 변화를 거부하고 신선한 바람조차 없는 민주당에 맞서 30년 지역독점 폐해를 갈아엎을 판갈이 후보들과 함께 골목까지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뚜벅뚜벅 나아갈 것이라며 독자노선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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