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창원시
(창원=국제뉴스) 안선영 기자 = 창원시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2014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창원시를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관계자 등 960여 명이 참여해 도상연습과 주요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합동계획·통제반, 종합상황실, 문서취급소, 10개 실시반 및 구청별 자체 실시반을 편성·운용하며, 국가위기관리연습, 예산회계의 전시전환, 전시예산 적정성 등 주요 현안과제를 집중 토의한다.

또한 개인별·조직별 전시직제 편성, 행정기관 실제 소산훈련 등을 실시해 각종 테러, 사이버 공격, 재해.재난 등 포괄적 안보환경에 바탕을 둔 실전적인 연습을 통해 비상대비 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관계요원의 전시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게 된다.

특히 오는 20일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불시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되며, 15분간 경보발령과 동시에 주민대피.차량통제 훈련이 실시된다.

창원시는 본격적인 을지연습에 앞서 국가안보의식에 대한 시민공감대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13일 을지연습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 및 안보강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14일 전 부서장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한편, 을지연습 특수시책 일환으로 ▲19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전투식량 시식회' 체험 행사 ▲20일에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각종 사고 시 응급처치 요령숙지를 위한 '응급처치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시민의 안전의식 함양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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