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9일(월)부터 22일(일)까지 22개 강좌 수강신청 가능

▲ 마을이 학교다 리플렛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관내 어린이‧청소년에게 다양한 창의체험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마을이 학교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마을이 학교다」는 2020 동작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교육 자원을 활용해 어린이·청소년에게 쉼과 놀이가 있는 창의체험 위주의 교육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달 운영사업자 모집을 마쳤다. 선정된 마을단체(개인)는 ▲짚풀공예 체험 ▲감정아 연극놀이 하자 ▲책과 노니는 텐트 ▲우리동네 호기심 과학실 ▲파이팅!! 드론파이터 등 22개이다.

운영기간은 오는 4월부터 8월 말까지이며, 최소 수강인원 기준인 10인 이상을 충족한 경우 협약을 체결하고 강좌로 개설된다.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총 36개 강좌 개설로, 어린이‧청소년 432명이 마을 방과 후 수업에 참여했다. 

수강신청은 오는 9일(월)부터 22일(일)까지 온라인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안드로이드앱(‘행복한학교희망교육’)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820-1763) 또는 행복한학교희망교육 협동조합(070-7782-70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지난 5년간 민·관·학이 협력하여 혁신교육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역의 교육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교육과 돌봄 기능을 확대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대방동 노량진근린공원 내 방치됐던 지하벙커를 실내암벽장, ICT스포츠실, 메이커스페이스 등 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커뮤니티 거점으로 재탄생시키고자 지난해 12월 설계공모를 완료하고, 오는 2021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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