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시는 24일부터 29일까지 제8회 구미 ‘전국 마당극 축제’를 문화예술회관, 선산, 인동, 도개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제8회 구미 ‘전국 마당극 축제’는 전국 5개 마당극 단체를 초청, 총 6회 공연으로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2회, 선산 단계천주차장에서 2회, 인동 별빛공원에서 1회, 도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회 공연을 펼치게 된다.
선산 단계천 주차장에서는 24일부터 25일까지 목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당극패 ‘갯돌’의 품바품바와 타악즐감 퍼포먼스 김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26일부터 27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는 극단 ‘두레’의 ‘다 그렇지는 않았다’와 극단 ‘좋다’ 의 ‘돌아온 약장수’가 공연될 예정이다.
이어, 28일 인동 별빛공원에서 극단 ‘현장’의 ‘요절복통 장터유랑기’와 29일 도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대전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극단 ‘우금치’의 ‘별을 먹는 장똘뱅이’를 끝으로 전국마당극 축제의 막을 내리게 된다.
특히, 1989년 창단된 구미시립무용단은 제8회 전국 마당극 축제를 맞아 식전행사로 흥미를 돋워 줄 예정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다양한 공연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국 마당극 축제를 구미지역 공연예술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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