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려고 선거법 개정했나? “비례민주당 꼼수로는 수구적폐세력을 이길 수 없다.”

▲ (사진=전권희 민중당 예비후보)

(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민중당 전권희 예비후보는 비례민주당 창당과 관련해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전권희 예비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흉내내서 비례민주당 창당 문제로 시끄럽다“며 ”비례위성정당 창당은 선거법 개정 취지를 무력화시킴은 물론 정당정치의 근간을 훼손하는 반민주적 작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중당이 정당투표에서 3% 이상을 얻게 되면 노동자 농민 청년 여성 등 최소 4석의 진보 국회의원이 탄생하게 된다”며, “민중당의 국회 진출은 수구적폐세력의 꼼수를 막고 기득권 정치를 바꾸는 강력한 무기”라고 단정했다.

특히 “민중당이 얻은 비례의석만큼 고스란히 미래한국당 비례의석이 줄어들어 민심을 왜곡하려는 미래통합당 수구적폐세력의 꼼수를 막을 수 있다“며 “깨어 있는 시민의 눈으로 편법과 꼼수정치로 얼룩진 선거전을 분별해 줄 것”을 호소했다.

[논평 전문]

민주당이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흉내내서 비례민주당 창당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비례민주당 창당에 앞장서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민주당 출신 정치인들이 주도하는 비례민주당 창당은 막을 수 없지 않냐’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민주당은 미래한국당 창당에 대해서 강도높게 비난해 오더니, 정작 본인들도 당리당략에 사로잡혀 눈앞에 의석 몇 개를 얻겠다며 비례민주당 창당에 주판알을 굴리고 있습니다.

비례위성정당 창당은 선거법 개정 취지를 무력화시킴은 물론 정당정치의 근간을 훼손하는 반민주적 작태입니다.

비례민주당 창당은 공정과 정의를 바라는 민심의 뜻을 거스리는 것이며, 오히려 수구적폐세력에게 명분을 주게 될 것입니다.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비례민주당 창당과 관련한 일체의 시도를 중단해야 합니다.

민심 그대로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가 정치에 반영되고, 소수정당도 국회에 진출할 수 있게 하여 정치의 다양성, 다당제를 제도적으로 보장한 것이 개정된 선거법의 취지입니다.

개정된 선거법은 3% 정당 투표를 얻은 정당에게 <준연동형 비례 의석 30석>을 우선 배분하게 되어 있습니다. 민중당이 정당투표에서 3% 이상을 얻게 되면 노동자 농민 청년 여성 등 최소 4석의 진보 국회의원이 탄생하게 됩니다.

민중당이 얻은 비례의석만큼 고스란히 미래한국당 비례의석이 줄어들어 민심을 왜곡하려는 미래통합당 수구적폐세력의 꼼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깨어 있는 시민의 눈으로 편법과 꼼수정치로 얼룩진 선거전을 분별해 주십시오.

민중당의 국회진출은 수구적폐세력의 꼼수를 막고 기득권 정치를 바꾸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2020년 3월 2일

민중당 익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전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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