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완 신임본부장은 창원시 소방행정의 초석이 될 성과와 재난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 전임 김종길 초대 본부장의 노고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 "안전이라는 든든한 얼굴로 시민을 향해 언제나 미소 짓겠다"고 다짐했다.

박 본부장은 "631명의 소방공무원과 1422명의 의용소방대원 모두가 소통과 화합을 통해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가짐으로 역량을 결집시켜 능동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창원에 특화된 재난 대응체계 구축과 신속한 현장대응을 펼쳐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경남 남해가 고향인 박 본부장은 1979년 9월 공직에 입문해 창원소방본부 소방정책과장, 마산소방서장, 창원소방서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소방정책 선진화로 대형화재 및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소방행정, 예방업무, 구조구급행정 등 실무경험에 바탕을 둔 기획력과 현장지휘 능력을 모두 겸비한 지휘관으로서 사고가 유연하고 조직 장악 능력과 업무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주위의 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