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입도로 및 준설토 투기장 축조사업에 추경 243억원 투입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은 새만금 신항만 개발사업에 2019년 추가경정 예산 243억원을 확보하였다고 6일 밝혔다.

군산해수청은 항만 내 정온 확보를 위한 방파제 건설(2016.11) 이후, 진입도로 및 준설토 투기장 조성을 위한 호안 축조공사를 진행 중('17.12~'22.4)이나, 그간 배정예산 부족으로 2025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부두개발에도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이번 확보한 추경예산을 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에 투입,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2일 고시된 제2차 새만금 신항만 건설기본계획 내용에 따라 2025년까지 부두시설 2선석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신항「제2차 신항만 건설기본계획(2019~2040)」의 주요 내용을 보면 2040년까지 약 2.9조원을 투입하여 외곽시설 16.7km와 진입도로 4.1km, 배후부지 4,514천㎡, 접안시설 총 9개 선석을 개발할 계획이며,

민자사업으로 계획된 부두시설 2선석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하여 2025년까지 개발하고 부두 1선석을 해외 관광객 유치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크루즈 부두(일반부두 겸용)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해수청 박정인 청장은 "지역발전의 교두보가 될 새만금 신항의 항만 인프라 적기 확충을 위해 세부 개발계획을 수립,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며, 우선적으로 2020년 예산으로 요구한 부두 2선석의 설계비(76억원)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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