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원도심·동부시장서 서산사랑상품권으로 장보며 홍보활동
발행 및 추석 명절 기념, 내달 11일까지 10% 특별할인 혜택 줘

▲ 5일 맹정호(사진 왼쪽) 충남 서산시장이 지역의 한 금융기관에서 서산사랑상품권을 구매하고 있다.

(서산=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난 1일 관내 농협 31개 지점(NH농협은행, 지역농·축협, 원예농협, 인삼농협)에서 일제히 '서산사랑 상품권' 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맹정호 시장이 서산사랑상품권 사용을 홍보하고 나섰다.

맹 시장은 5일 중심상가 내 상인회장, 사무국장 등 5명과 함께 농협은행 동부지점에서 서산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원도심과 동부시장 가맹점에서 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는 등 서산사랑상품권 구매 및 사용 시연행사를 갖고 시민들을 상대로 상품권 사용을 홍보했다.

서산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 및 골목경제 활력 부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산시가 발행하고 서산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1만원권 15만장, 5천원권 14만장 등 총 22억 원이 초판 발행 됐으며, 2019년에 총 50억 원 규모로 발행될 예정이다.

서산사랑상품권은 관내 농축협 모든 지점에서 1인당 월 50만원 한도로 구매가 가능하고, 9월 11일 까지는 출시와 추석명절을 기념해 10% 특별 할인된 금액으로, 이후에는 6%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매장 출입문이나 외벽에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돼 있는 가맹점 지정 사업장(사행성, 유흥업, 대규모 점포 제외 모든 업종)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며, 등록된 가맹점은 현재 1,900여 개로 서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사랑상품권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서산사랑상품권이 조기에 정착되어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상품권 사용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5일 맹정호 시장이 서산동부시장 내 한 튀김집에서 서산사랑상품권 사용 시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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