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여러분이 기대하는 변화된 태백시정을 보여드릴 것”

▲ 류태호 태백시장이 3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태백시청 출입기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민선7기 1주년 간담회를 개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태백=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류태호 태백시장은 3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태백시청 출입기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1년 이라는 길이 않은 시간이었지만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고 질 좋은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해 왔다"면서 "당장의 결과보다는 태백의 미래를 내다보고 원대하게 생각하면서 손쉬운 일부터 실행에 옮겨 시민 여러분이 기대하는 변화된 태백시정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현안 등의 과제와 관련해 류태호 시장은 "지역의 인구감소는 학령인구 감소와도 관련있는 것으로 먼저 유동인구를 늘리는 것에 시도 공감한다"면서 "자매도시와의 교류에 있어 유학생들의 지역내 유입과 학습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검토해 봐야할 문제"라고 했다. 청소년수련시설과 관련해서는 태백시복지재단에 위탁 운영토록 하는 안이 계획중에 있으며 태백문화원의 감사문제는 태백시가 대체감사의 요건이 되지 않고 다만 행정지도는 가능하다는 점을 밝혔다.

류 시장은 또 발원지 도시로서 황지천 준설 및 하천정화문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협의하여 지속적으로 관리감독 및 하천정화 활동, 준설에 적극 나서겠다는 점을 밝혔다.

등록문화재 지정과 관련해 류태호 시장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철암역두의 경우 가동중에 있는 광업소 시설로 장성광업소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답하고 교정시설 등 기관이나 시설들이 들어와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특히 류태호 시장은 "태백이라는 단어에 대표적인 이미지를 심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에는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고 대체할만한 무엇을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류태호 시장은 "인사에 있어 잡음은 없을 수 없다"면서 "원칙 있는 인사와 행정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정당한 문제제기에는 고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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