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한 인사 검증 실패에도 어떠한 책임 있는 사과도 없었던 '무책임형'

▲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남자들이 총선을 10개월도 남지 않은 가운데 전방위적으로 포진하면서 정권 연장 야욕을 노골화하고 있다"며 조국 민정수석 법무부 장관 기용 언론보도에 적극 대응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로 에상되는 개각에서 조국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으로 기용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서 조국 수석은 '나는 입법부형 인간이 아니라 행정부형 인간'이라고 한 답변했는데 '입법부형'도 '행정부형'도 아닌 '무책임형' 인간이자 SNS로 국론 분열을 조장했던 '논란형' 인간이라고 이같이 비판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자타공인 '대통령의 남자'를 엄정한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법무부 장관 자리에 앉혀서 청와대가 이루려고 하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으며 또한 인사 검증을 하는 민정수석실 수장이 법무부 장관에 기용된다는 것은 스스로를 '셀프검증 하겠다는 의미로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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