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군포시 초막골 생태공원 등 3개 지자체 연이어 방문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이 어린이 놀이 관련 시설을 방문한 모습.사진=안산시의회

(안산=국제뉴스)이승환 기자=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이 타 시의 어린이 체험시설 견학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2월에 추진된 현장활동과 지난달 30일에 개최된 간담회와 연계하여 군포시 초막골 생태공원, 광명시 달맞이 어린이공원, 서편 어린이공원, 시흥시 상아공원, 제1호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를 차례로 방문했다.

체험시설 방문에서는 타 지역 어린이시설 조성 현황을 파악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수집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첫 번째 방문한 군포시 초막골 생태공원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와 체험장이 어떤 부분이 보다 아동 친화적으로 설계되어 대표적인 도시공원으로 자리매김했는지 파악하는 데에 집중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놀이터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귄터 벨치히 놀이터 디자이너가 참여해 조성한 시흥시 제1호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에서는 기존 상업 실내놀이터와 차별화된 특별한점은 무엇이며 향후 안산에 적합한 아동친화도시 모델을 제시할 노하우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단체 의원들의 이번 현장방문은 바쁜 의정활동 중에 수차례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병행해 연구에 대한 높은 의욕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한편, 지난 1월 구성된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은 지역 아동의 행복 및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정책들을 발굴·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 작업을 수행하고 있고 올 6월 말에 연구활동 중간 결과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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