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기철 동구청장(오른쪽)이 국제뉴스 백운용 기자(왼쪽)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백운용 기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이전 회에 이어 이번 회에는 배기철 동구청장에게 동구의 역점사업으로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대해 질문을 했다.

▲질문

청장님, 동구의 관광산업 발전에 대한 어떤 구체적인 계획이 있습니까?

▲답변

예 좋은 질문입니다. 아시다 시피 동구는 항공로, 대중교통로, 고속도로가 사통팔달로 연결되어 있는 천혜의 교통 요충지이며 대구․경북 여행의 관문지역으로 ‘대구경북 여행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또 2018-2019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100선’에 선정된 팔공산은 천혜 자연경관과 3대문화권 문화유산의 보물을 보유(동화사, 부인사 등)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거정이 자랑한 대구10경 중 4경이 동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경 금호범주 - 동촌유원지, 6경 북벽향림 – 도동 측백나무 숲, 7경 동사심승 – 동화사, 9경 공령적설 – 팔공산 등이 그것입니다.

▲질문

청장님, 이것을 좀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세요

▲답변

대구시민들의 추억 휴식공간인 동촌유원지는 공항이전 후적지와 연계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블루오션 관광도시를 개발하여 스마트한 미래관광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입니다.

또 대구가 자랑하는 팔공산을 통해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 및 콘텐츠개발, 구름다리, 복합 휴양레저타운 조성 등 대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체류형 관광벨트를 조성 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불로고분군 역사공원화, 옻골마을 한류체험관광 명소화, 그리고 천연기념물 ONE 도동문화마을 조성 등의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또한, 관광정책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컨트롤 타워인 관광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관광진흥협의회, 대구시 등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우리 동구가 품격 있고 멋진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작정입니다.

▲질문

청장님, 그러면 동구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어떤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습니까?

▲답변

민선7기 일자리창출 비전인 ‘새로운 도약, 일자리가 멋진 동구’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동구형 일자리를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업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자립과 일자리 질 개선을 통하여 일자리 창출을 하고자 합니다.

특히 기업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청장·기업인 정례 협의체를 구성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 맞춤형 고급 기술인력을 양성하여 기업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면 계층에 따른 적합한 일자리 창출 계획은 갖고 있습니까?

▲답변

예,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경력단절여성 직업능력개발,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년 일자리사업을 위해선 동구의 혁신도시 의료 R&D지구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섬유패션산업의 이시아폴리스 산업단지 등 양질의 일자리창출이 가능한 기업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청년일자리 사업인 동구 청년 드림빌리지 조성사업, 벤처 청년 플러스사업, 혁신벤처 특화 인력양성 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기업과 청년이 함께 상생 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또 취약계층 자립과 일자리 질 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사회적 경제활성화,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일자리 창출위원회 운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제 민선7기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복지가 넘쳐나는 멋진 동구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지켜봐 주세요.

이상으로 배기철 동구청장의 인터뷰를 통해서 동구의 3대 역점사업을 들어보았는데 앞으로 동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것을 잘 알 수 있었다. 배기철 청장이 많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동구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 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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