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 정민구 의원(민주당, 삼도1동/2동)이 27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TF 5차 회의에 참석했다.

지방분권TF는 지난해 10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지방자치 관련 주요 제도개선과제 해결책 모색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의회를 대표한 위원들로 구성돼 전국 광역의회 의원 전체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구성됐다.
 
정 의원은 제주도의회 지방분권TF위원으로 선임돼 그동안 전국 광역의회 의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정 의원은 “3월 임시국회에서 지방분권 관련 법안들이 상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를 통과시키기 위해 전국 광역의회차원에서 어떻게 협력해 대응할 것인지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원은 “우리 제주특별법 관련된 내용을 통과시키려면 우리 제주만이 아닌 전국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방분권TF를 활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분권TF는 국회가 내년도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올해 안으로 지방분권 관련 법안의 통과를 위해 전국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