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352세대 오피스텔(아파텔) 완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중앙대로 범내골역 2번 출구 앞 (구) 부산신용보증기금 자리에 들어서는 복층형 풀옵션 오피스텔 '다인 로얄팰리스 범일' 이 조기 분양 마감 성적표를 받았다.
다인건설이 선보인 352세대 규모의 이 오피스텔(아파텔)의 완판은 최근 규제가 강화된 아파트보다 아파텔이 높은 선호도를 받는 데 기인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사업지인 중부상권에 위치한 부산진구 범천동은 동쪽으로 부산국제금융단지, 동천, 범일동, 서쪽으로 철도기지창, 남쪽으로는 범일상권지역, 북쪽으로 서면1번가 중심상권 지역이 각각 자리한 부산1호선 범내골역 초역세권에 해당되는 문화 및 쇼핑의 중심지로 잘 알려져 있다.
범일상권은 부산시청에서 서면을 관통하는 메인도로에 해당된다. 부전서면상권은 재래시장 및 특정상품형 상권으로 형성돼 주점 및 먹거리가 밀집한 서면상권과 문현금융단지 조성을 기반으로 주간 상권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령산 자락이 해안선으로 이어지는 공간에 중심 상업지구가 자리 잡고 있으며, 향후 문현금융단지와 인접한데다 부산 국제금융센터로 인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민공원(하얄리아부대 공원화)과 주변 재개발사업 등도 상권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문현혁신도시(문현금융단지)를 주목할 만하다. 이 지역의 전체 상주 고용인구는 약 1만8000명으로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관련 협력업체, 하청업체 등의 상주 및 유동인구를 합산하면 약 3만2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점쳐지고 있다.
부산 금융허브시대 개막의 초석으로 평가 받으며 12조 7000억원의 파급효과와 13만8000여 명의 고용창출이 회자되고 있다. 인근 종사자는 약 24만명 이상으로 재개발 호제까지 더해져 풍부한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그 동안 부산 지역 내 상가 공급은 12년간 평균 869점포 이하 수준에 머물렀다. 부산진구의 경우 공급이 미미한 수준이었지만, 2011년 택지개발(명지오션시티, 정관신도시)로 인해 상가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부산진구 상권의 월 평균 임대료는 지난 2016년 4분기 기준 전기 대비 평균55% 상승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면상권과 범일상권의 중간에 위치하며, 범내골역의 접근성과 문현지구의 개발호재 등을 고려할 때, 단지 인근 분양가 대비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면서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드럭스토어, 커피숍 등의 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음식점 및 편의시설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전했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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