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대응구조구급과 소방교 김동석
이보다 큰 아쉬움은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뇌졸중이나 협심증, 심근경색 등 위급시 시간을 다툴 수 있는 환자가 가정에 있다면 가입함이 현명하다.
평소 전화번호 및 질병,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정보를 'u-안심 콜' 시스템에 등록하면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U-안심 콜은 위급을 다투는 환자 정보를 미리 등록해 생명을 살려내자는 취지로 소방방재청이 지난 2008년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제도다. 이는 생사가 갈리는 응급환자를 최대한 살려내겠다는 취지에서 창안됐다.
현재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 추세지만 여전히 안심콜 서비스를 잘 몰라 가입 못하는 일도 있다. 환자 및 장애인, 독거어르신과 부모 맞벌이로 홀로 있는 아이,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등은 우선순위로 이 서비스에 등록할 필요성이 있다.
등록하면 보호자 연락처, 본인의 질병내용 등이 수록돼 119신고시 등록된 정보를 구급대에 자동 통보해 구급대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맞춤 응급처치를 할 수 있고 보호자 등에 전파해 환자에 대한 정보를 신속 파악할 수 있어 환자 생명 살림에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본 서비스는 국민 누구나 가입 대상이 되며 무료 서비스로 운영되고 전용 홈페이지(http://u119.nema.go.kr)를 통해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으며 본인 또는 신청자의 동의하에 대리자가 직접 ‘U-안심 콜’ 시스템에 등록할 수 있다.
김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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