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고를 두드리는 고희범 제주시장.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저마다 소원 담아 기해년 새해 여는 ‘제야의 용고타고‘가 제주시청 한얼의 집에서 31일 새해카운트다운에 이어 열렸다.

행사는 무술년을 마무리하고 기해년 새해의 시정발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추진됐다.

1일 市에 따르면 33회 타고의 역사적 의미(조선시대 새벽 4시 33회를 타종해 도성 8문을 열고 통금해제), 불교적 의미(관세음보살이 중생구제를 위해 33천(天)으로 분신), 민족적 의미(33천을 지휘하는 환인천제의 아들 단군의 개국이념인 홍익인간 광명이세가 널리 선양되기를 염원)가 있다.

한편 이 행사에는 제주시 기관․단체장, 시민, 공무원, 다문화가족, 외국근로자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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