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태안군의회가 제255회 임시회를 열고 3일간 2018년도 하반기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2019년도 업무구상보고를 3일간 청취하고 14건의 조례 및 동의안의 처리와 함께, 21개소의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을 답사했다.
현지답사는 1일차에는 ▲도로역 사업부지 ▲별똥별 하늘공원 ▲마검포항 ▲네이처월드 사업장 ▲방포항 매립지 ▲꽃지지구 연안정비 및 4차선 도로개설 ▲군도1호선 확포장 예정지를 확인하고 사업부지 조성 문제, 주민간의 갈등, 연안개발 사항 등 미진한 부분이 개선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2일차에는 ▲아이원 ▲태안특산물전통시장 ▲우체국 앞 공용주차장 증축 사항과 신터미널 주차장 ▲역사박물관 건립 예정지 ▲청소년수련관 조경 및 주변 시설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 ▲관문조성사업 예정지를 확인하고 사업 운영실태, 버스터미널 주차타워 조성 추진 권고, 예정지에 대한 부적절한 문제 등을 집중 토론하고 점검했다.
3일차에는 ▲케이블카 설치 예정지 ▲동해저수지 신설사업 현장 ▲신두사구센터 주변시설 설치현장 ▲태안화력 석탄 하역장 ▲태안화력 온배수 배수관 ▲환경관리센터 소각장 ▲백화산 종합개발 예정 사업에 대한 사항을 점검, 주민피해 문제와 사업추진의 적절성 등을 논의했다.
김기두 의장은 “3일 동안 21개소의 현장 점검을 위해 자료준비 등 고생하신 공직자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각 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해 민의가 반영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답사가 서로 소통하고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생산적인 활동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의회는 이번 주요사업장 현지답사를 통해 파악된 잘된 사례는 각 부서에 전파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는 군에 개선 및 보완토록 통보할 방침이다.
최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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