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감영 야간 경관(사진=국제뉴스 DB)

(원주=국제뉴스) 박정도 기자 = 원주문화재야행 행사인 '강원감영의 풍류달밤'이 12~13일 강원감영과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야행은 지역 역사성을 간직한 문화유산에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문화재젗의 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사적 439호의 강원감영이 강원도 전역을 살피는 관청인 점을 고려해 강원도 문화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또 원주 옻칠장과 강릉 방짜수저장(제14호), 춘천의 필장(제24호)이 직접 무형문화재를 소개하고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원주를 상징하는 행사는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친 무위당 장일순 선생을 추억하는 '무위당을 만나는 영상 노래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 정선군립아리랑공연단의 '정선아리랑 특별공연'과 둘째날 작사가 박건호의 인기곡을 클래식 악기와 어린이 합찬단이 들려주며 다양한 음악을 즐길수 있다.

또 달빛과거시험과 은행나무 공방교실 등 어린이를 위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후원 봉래각에 마련된 찻자리에서 다양한 전통차도 맛볼수 있다.

박종수 박물관장은 "10월 문화재야행은 원주와 강원도의 전통을 더웊 깊이 있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원주의 문화자원과 강원감영을 더 알차고 재미를 더한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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