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의 자국 브랜드 완성차 업체인 심양진베이자동차 협력사와 말레이시아의 대표적 자동차 부품생산 기업 에이피엠그룹 계열사(에이피엠플라스틱, 에이피엠오토모티브) 등 23개사 24명의 유력바이어가 참석해 1250만 달러의 계약추진 등 118건 3759만 달러의 구매 및 기술 상담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R사는 중국 링운자동차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하얼빈영운자동차유한공사로부터 20억 원 상당의 설비 구축 및 제품납품을 제의받았으며, 오는 5월 말까지 견적서를 제출하기로 하는 등 계약성사가 확실시된다.
이외에도 자동차 설계 및 전시용 차량제조사인 중국 중견기업 상해통첩과기유한공사 대표(레이유청)는 상담업체인 N사를 상담 당일 방문하는가 하면, 22일에는 C사의 사업장을 찾아 2차 미팅을 갖는 등 울산기업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희망했다.
또한 에이피엠플라스틱은 공장 신설을 위해 D사의 도장 및 설비도입에 깊은 관심과 실사를 위한 말레이시아 현지 사업장 방문을 요청하기도 했다.
허만영 울산시 경제통상실장은 "수출상담회에서 실질적인 계약으로 성사될 수 있도록 우리 시도 참가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사후마케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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