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대구경북 공무원 업무교환, 공무원 교육프로그램 부터 공동 운영 하겠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2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1일 경북도지사로서 경북도청을 방문 직무를 수행했다.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고 대구경북이 한 뿌리임을 깊이 인식하면서 다음과 같이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우선 권 시장은 "대구시청에 있을 때는 상당히 좁다고 생각했는데 넓은 경북도청이 제 집무실이 되니까 더 한결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더 열심히 일해야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고요. 우리가 앞으로 비전도 같이 만들어 갈 겁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그동안 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그러나 과제중심으로 했습니다. 공동으로 공통으로 대구경북의 앞으로 10년 후, 20년 후 비전을 함께 만들고 그 비전 하에서 과제를 발굴하고 또 일을 함께하고 하는 방식으로는 추진이 되지는 못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난 4년 간은 저도 초보시장이 되어서 시정을 익히는데 좀 집중했고 김관용 전 지사님도 도청이 안동예천으로 이전해오면서 거기 이전 이후에 여러 가지 일을 하시느라고 말처럼 생각처럼 그렇게 대구경북 상생협력 사업을 실질적으로 해오지는 못했다고 생각을 합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제는 또 경북도청이 자리를 잡고 새로운 이철우 지사님 시대를 열었고 누구보다도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주요 사업으로 가지고 계시는 도지사님과 또 지난 4년 동안 김관용지사님을 모시고 배운 제가 이제는 실질적으로 연습 없이 이제는 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라고 상생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아마 물론 지금 현재 행정이 나뉘어 져있다 보니까 우리 대한민국 법 제도로서 우리의 꿈이 당장 실현 될 수 없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주저 하거나 멈춰서 있거나 이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법제도를 고쳐야 될 것이 있으면 대구·경북이 공동으로 법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고 또 법제도가 개선되기 전에 법제도 틀 내에서 할 수 있는 공동협력사업은 사업대로 추진을 해 나가게 될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예를들면 지난번 우리가 크게보면 한 5가지 정도 중에 오늘 첫 이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도지사와 시장이 서로 분기별로 한번 교환업무, 이거는 법제도 필요없이 우리의 의지대로 시작을 하는겁니다. 그리고 공무원 교류 시범사업을 공무원 교류를 하자고 했습니다. 국장급 과장금 시범교류를 내년 1월 정기 인사 때 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공무원들의 평가 지수로 넣자, 서로가 지침을 만들면서 하게 될 겁니다"라고 공무원 업무교환을 말했다.
그리고 그는 "우리가 대구·경북 공무원을 통합하자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 통합문제는 대구·경북이 통합하자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고, 중앙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영역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우리가 공동으로 건의를 할 겁니다. 그 전에는 공무원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는거 부터 시작을 하겠습니다"라고 공무원 교육프로그램 공동운영을 제안했다.
끝으로 권 시장은 "더 나아가면 이제 우리가 없는 부분을 경북이 가지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영덕에 휴양 시설인가요? 그런 부분들 대구공무원들 휴가철 되면 우리 총무과에서 다른데 계약해서 휴가지를 갔는데, 우리 경북 휴양시설 함께 이용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이런 실질적인 협력을 해 나가면 비용은 비용대로 아낄수가 있고, 경제는 경제대로 키워 나갈 수 있고 또 시·도민들 편안하고 행복하게 모실 수 있는 그런 일들도 앞으로 함께 하게 될 겁니다"라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했다.
백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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