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통합신공항, 물산업, 대구경북공동관광산업활성화, 항만 등을 주제로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2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1일 경북도지사로서 안동 경북도청을 방문, 도지사 직책을 수행하면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질문은 주로 대구경북의 상생협력발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질문
일일 지사니까 시장님 아니고 지사님인데 지금 사실 하루 행정을 지사님이나 시장님께서 바꾼다고 해가지고 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앞으로 영일만이 2019년 12월이 되면 영일만이 크루즈가 들어오면 5만명의 일본 관광객 들어왔다 이랬을 때, 서로 같이 관광객을 모아야 된다는 그런 부분도 있고, 물산업 같은 경우도 대구 특화산업으로 환경부 지정 되어 있는데 실질적으로 경상북도에서 포항에 수처리 시설이라든지 경주 등 전문 시설이 있는데. 이러한 물산업 분야도 진짜로 한뿌리 상생을 위해서 물산업도 대구와 경북 협의가 필요 할까요?
▲답변
우리의 작업은 앞으로 꿈도 같이 꾸고, 일도 같이 하고 그래서 우리 대구·경북시도민들이 밥도 같이 만드는…. 꿈과 일과 밥을 함께 하는 그런 일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조금전에 말씀하셨던 영일만 문제도 우리 대구만 놓고 보면 항만이 없는 내륙도시입니다. 그러나 우리 대구·경북이 함께 가면 우리는 항구도시가 됩니다.
지금 현재 공항을 통합대구경북신공항을 만드는 일도 지금 경북에는 이 세계로 나가는 하늘길이 열려있지 않습니다. 이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되고 또 우리 영일만 항만이 우리 대구·경북에 실질적인 항만이 되면 우리는 항만과 공항을 같이 갖는 550만의 시장을 가진 도시가 되는겁니다.
이 세계로 열릴 창과 550만 시장의 구매력은 아마 외국의 자본과 기업들과 외국의 관광객들에게 매력이 있는 곳으로 될 거라고 봅니다. 그렇게 우리의 매력을 만들어가고 힘을 키워 나가는 일이 대구·경북 상생협력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포항항은 경북항으로도 사실 역할을 못했습니다. 이제는 대구·경북 항으로 그렇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려면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발상으로 가야 합니다. 우리가 SOC도 그동안 모든 것이 서울 수도권으로 연결하는 중심의 SOC만 했습니다.
우리 내부의 SOC망을 탄탄하게 하고 그렇게 해서 공항으로 항만으로 연결되는 도로망 부분들도 우리가 같이 기획하고 추진해야 될 것으로 봅니다.
관광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철우 지사님께서 관광경북을 하나로 모토로 삼으시는거 잘하시는 겁니다. 사실은 대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진도시로 가보면 그 도시 총생산의 한 10프로 정도는 관광산업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만드는 역할을 하지 않는 도시치고 선진도시가 없습니다. 유럽에 있는 파리가 그렇고 런던이 그렇고 미국의 뉴욕이 그렇고 그리고 북경, 상해가 그렇고 동경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동안 대한민국 전체가 관관산업을 산업으로 키워나간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특히 지방은 엄두도 못 냈습니다. 꿈도 못꿨습니다. 지금 외국인 관광객들이 1300만 이렇게 오면 80프로 이상이 서울 찍고 제주 찍고 가버립니다. 그만큼 관광을 지역은 산업으로 키워낼 생각을 못 했습니다.
이제 경북과 대구가 관광을 하나의 굴뚝 없는 산업으로 키워내겠다는 비전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북 따로 대구 따로 해서는 매력이 별로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구와 경북을 합치면 우리가 3박 4일, 5박 6일 이런 상품도 만들 수 있습니다.
또 그리고 공동마케팅도 할 수 있고 또 한편으론 대구 오셨던 분들이 경주나 포항이나 안동이나 고령이나 이런 관광 또 봉화의 휴양림이나 울진, 영덕 등 관광을 할 때 편의를 제공하고 통역서비스나 이런 부분들도 연계해서 지원하고 이렇게 해서 우리가 대구경북 관광상품을 공동으로 만들고 또 마케팅도 같이하고 이렇게 하면 지금 현재 대구도 경북도 외국인 관광으로 보면 아주 초보적인 단계인데요.
앞으로 우리가 머지않은 시간 내에 대구경북에 일 년에 200만 관광객들이 머무르면서 관광하는 그런 꿈을 우리는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실질적인 일들을 해나가겠습니다. 그 첫걸음이 아무리 그런 꿈을 가진다 하더라도 일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인데요. 우리 특히 시장과 도지사들 중심으로 하는 공직자들이 상생협력의 마인드를 가지고 같이 하지 않으면 저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첫 시작을 지사와 시장이 서로 분기별로 한번씩이지만 교환근무를 통해서 이게 그냥 오진 않을 겁니다. 앞으로 제가 오면 하루라 하더라도 경북도가 추진했던 그동안의 상생협력 사업을 제가 직접 와서 점검하고 또 경북도 공무원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애로사항을 좀 듣고 이렇게 직접 또 도지사님은 대구시에 가서 하고 이게 저는 첫걸음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의 사실로 미루어 볼때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대구와 경북은 통합신공황, 관광산업, 물산업, 항만 등을 중심으로 얼마든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혔다.
백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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