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분말야금학회 부회장, 국제학술지 편집위원 선출에 학생들도 수상소식

▲ 김형섭 교수

(포항=국제뉴스) 강신윤 기자 =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김형섭 교수가 뛰어난 학술활동․연구 지도성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분말야금학회는 최근 여수에서 열린 ‘2015 정기총회 및 추계 학술강연 발표대회‘에서 김형섭 교수를 2016~2017년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교수는 한국 소재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분말야금학회의 부회장으로서 분말․나노재료와 관련된 학문과 기술개발을 이끌 예정이다.

또, 김 교수는 재료공학분야의 세계적 학술권위지인 저널오브머터리얼스사이언스(Journal of Materials Science)의 편집위원으로 선임된 것에 이어, 미국재료학회(MS&T: Materials Science & Technology)와 미국금속재료학회(TMS: The Minerals, Metals, and Materials Society)의 부설 위원회인 재료거동기술위원회(Mechnical Behavior of Materials Committee)의 위원으로 임명됐다.

구조용 나노금속 공정과 미세역학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 교수는 서울대에서 금속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고등기술연구원, 충남대를 거쳐 2008년 POSTECH 신소재공학과에 부임했다.

한편, 김형섭 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금속․재료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도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금속 및 재료 분야에서 탁월한 학술적, 기술적 업적을 인정받은 회원에게 주는 윤동석상과 세계적 학술출판사인 Springer에서 우수 논문 발표 저자에게 수여하는 MMI-Springer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러한 학술활동 못지않게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는 김 교수는 학생 지도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 교수가 지도하는 대학원생 안동현, 박효욱씨는 한국분말야금학회에서 수여하는 범구상과 창성인재상을 각각 수상했다.

폭발․충격 하에서의 미세 분말 소재의 고압물성 특성을 연구 중인 안동현씨는 분말야금분야의 학술 및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우수한 인재로 인정받아 이 분야의 박사과정 학생에게 주어지는 최고상인 범구상을 받게 되었다.

박효욱씨는 한국분말야금학회지에 게재된 우수 논문의 주저자 중 3년 미만의 신진회원에게 수여되는 창성인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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