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가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근섭, 노경준)는 지난 28일 영주적십자병원(원장 김철호)과 영주적십자병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ᐧ관 협력을 통해 가흥2동의 의료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고, 거동이 불편한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정근섭 가흥2동장, 노경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임원, 영주적십자병원 김철호 원장과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가흥2동 관내 17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에게 혈압 체크, 약물이나 음식 등이 목에 걸려 질식 상태에 빠졌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하임리히법) 요령 등을 알려주고 건강한 생활 습관과 간염, 심뇌혈관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영주적십자병원 김철호 원장은 “지역사회에 의료 봉사 및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가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정근섭 가흥2동장은 “이번 협약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더욱 체계적으로 보살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