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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29일 기준 삼성전자는 1.98%(1600원) 상승한 8만 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2조2256억원, 1조5608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 실적과 HBM(고대역폭메모리) 납품의 긍정적인 전망에 따른 것.

또한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실적 개선의 걸림돌로 작용한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 실적이 1분기를 기점으로 바닥을 확인하고 있고, 올 하반기부터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 우려 완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는 경쟁업체들과 달리 HBM 관련된 우려로 인해 메모리 업황 호조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지만 이러한 우려가 일정 부분 완화되고 있는 만큼 본연의 업황을 반영한 주가 움직임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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