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28일 오후 18시 현재, 백령도 지역에 PM10 농도가 높아져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 주요지점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 현황(28일 19시 현재, 단위: ㎍/㎥)
- 백령도 315 서울 26 북격렬비도 25 연평도 14

기상청은 이번 황사는 점차 남동쪽으로 이동하며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많겠다며 3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날씨예보했다.

내일(29일) 아침(06~09시) 인천.경기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09~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내륙, 경상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29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모레(30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다.

모레(30일)까지 평년(최저기온 -1~7도, 최고기온 12~1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내일(29일)과 모레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20도로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서울날씨는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6도, 최고기온 12~16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내일(29일)과 모레(30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일부 경기동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내일(29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4도 등 2~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수원 13도 등 11~15도가 되겠다.

모레(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2도 등 -1~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2도, 수원 15도 등 12~17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