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이언스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9일 오후 2시 4분 기준 테라사이언스는 17.14%(700원) 상승한 4785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테라사이언스 자회사인 주식회사 신안리튬이 리튬 생산 예정지인 신안 압해도 토지 확보를 마쳤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한 언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신안리튬은 등기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광물 생산업체 케이브엘 등에 따르면 신안 압해도 일대 염전의 암반 해수층 지하 1350m 지점에서 일반 해수보다 90배 가까이 함유된 리튬이 발견돼 개발이 추진 중이다.

리튬은 배터리의 핵심 원료로 휴대전화, 노트북 등 휴대용 전자기기에 이어 전기차에도 필수 소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