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출처=손흥민 인스타, 대한축구협회)
손흥민 (사진출처=손흥민 인스타, 대한축구협회)

토트넘 손흥민의 행보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영국축구기자협회(FWA) 정회원이자, CBS 스포츠 소속 기자인 벤 제이콥스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은 2024년 사우디아라비아의 목표이다. 이미 다리를 놓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지켜볼 만하다"고 전했다.

또 영국 매체 인사이드 풋볼은 "사우디아라비아는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과 계약하려는 계획을 진행 중이다. 손흥민은 2024년 여름에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게 된다. 내년에 영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는 내년에 손흥민이 합류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토대를 다지고 있다. 아마도 손흥민은 막대한 급여를 제공받을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자국 리그가 흥행할 수 있도록 최고의 축구 스타들을 데려올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나스르로 이적한 이후 사우디는 유럽 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7월에 토트넘과 4년 연장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6월까지인 계약기간은 내년이면 만료 1년을 앞두게 된다.

풋볼인사이더는 손흥민이 사우디의 제안을 받아들여 중동으로 간다면 엄청난 부를 얻을 수 있는 점도 강조했다.

호날두(알나스르)가 앞서 무려 2억 유로(약 2778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고, 벤제마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이날 알이티하드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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