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농협 충북본부)
(제공=농협 충북본부)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농협 청주시연합사업단(지부장 오희관)은 지난달 25일 첫출하를 시작으로 6월 중순까지 농협유통 청주점 및 제주시 농협하나로마트 등 전국의 주요 농협마트에서 청원생명·맛찬동이 수박 특별판매 행사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은 이번 행사기간 중 수박 2만4000통 한정으로, 1통당 1000원을 할인해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지난 5월 31일에는 제주시농협에 이어 2일에는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소비자 홍보를 위해 개장행사 및 반짝할인 행사를 실시했 다.

충북도와 청주시의 도움을 받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주시 청원생명 브랜드의 소비자 인식제고는 물론 선제적인 마케팅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판촉행사에서 선보인 청원생명·맛찬동이 수박은 오송읍 미호천 일대의 물빠짐이 좋은 사질토와 풍부한 일조량 아래 생산된 수박으로서 11.5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와 아삭아삭한 식감까지 갖춘 고품질 수박이며 오송농협산지유통센터의 엄격한 품질관리하에 출하된다.

충북에서 생산되는 수박은 5월 중순 청원생명·맛찬동이를 시작으로 6월에는 음성군 다올찬 수박과 진천군 오감드레, 숯채화 수박이 본격적 출하되며 7월에는 노지수박으로 유명한 단양군 어상천 수박이 출하된다.

작년 농협 수박 출하물량은 청원생명·맛찬동이 1847톤(38억7000만원), 진천 덕산 오감드레 5142톤(93억3600만원), 진천 이월 숯채화 2,279톤(31억2100만원), 음성 다올찬 1만1033톤(187억7100만원)으로 총 2만301톤(350억9800만원)에 달한다.

오희관 농협청주시지부장은 “청주시와 협력하여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이 전국을 무대로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여 지역브랜드 홍보와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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