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와 경주대학교는 5월30일 상호발전과 우의를 증진하고, 나아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의 성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허브 구축, 지역 문화유산 및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여건 및 인적 교류 확대, 지역발전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우수 인력 양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대학-기업체 간 연계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4월14일 교육부는 학교법인 원석학원의 경주대와 서라벌대의 통폐합을 승인했다.

이에 경주대는 글로컬30 추진을 위해 ‘국제교류발전협회와 업무협약’, ‘경주시와 양해각서 체결’, ‘한수원과 양해각서체결’, ‘창녕고등학교와 자매결연,’ ‘제주일성콘도&리조트(주)’ 등의 단체와 업무 협약을 맺고, 5월30일 교육부체 통합 경주대학교 글로컬대학 30 기획 신청서를 제출했다.

통폐합 승인으로 경주대와 서라벌대는 통합 대학으로 새롭게 출발과 함께 ‘대학혁신을 주도하고 지역의 新강소 거점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 ‘공유와 협력’으로 교육부 추진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동한 경주대 총장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준비를 위해 대학과 대학, 교수와 교수, 지역과 지역, 학제간의 장벽을 허물어 나가겠다”며 “경주시와 긴밀하게 협조·공유를 통해 계약학과 신설, 지역산업연계 학과신설 등 교육의 탈 캠퍼스화 등으로 대학 경영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컬 문화유산과 관광 특성화 혁신대학 구축"을 강조했다.

덧붙여 "글로컬대학 30선정은 통합 경주대 혁신의 기회이며,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하며, 경주를 ‘세계적인 뉴도시 브랜드 창출’을 위해 경주대가 ‘문화유산·관광전문가 인재인력양성’과 ‘우수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주·취업 추진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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