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 매체 중 문법 부분은 다소 까다롭게 출제

2023 고3 모의고사(모평)(사진=국제뉴스DB)
2023 고3 모의고사(모평)(사진=국제뉴스DB)

2024학년도(2023년)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에서는 독서 지문의 길이가 다소 짧고, 지난해 수능과 문항 유형은 유사하게 출제되어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를 보인다.

문학도 출제 작품과 문항의 난이도가 다소 평이한 점을 고려하면 졸업생 및 N수생들이 재학생보다 무난하게 풀어낼 것으로 예측된다.

화법과 작문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문제 유형, 지문 길이 및 정보량을 보이고 있어 모의고사 훈련을 열심히 한 학생이면 무난하게 풀어낼 것으로 보인다.

언어와 매체 영역은 크게 언어(문법) 영역과 매체 영역으로 나뉘는 데, 매체는 지난 수능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이 평이하게 출제됐다.

다만 ‘언어(문법)’는 문법 개념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돼 조금 까다로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국제뉴스DB)
(사진=국제뉴스DB)

※ EBS연계정도

EBS에서 독서는 [4번~7번] 문제는 수능특강 독서 사회/문화 7강, [8번~11번]은 과학/기술 1강에서 각각 연계됐다.

문학은 [22~26번]의 <한거십팔곡 _ 실전학습 1강>, [31~34번]의 <맹세 _ 현대시 1강>에서 연계되어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에서 연계율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 킬러문제(영역별)

- 6번(독서) : 지문에 제시된 공포 소구 실험 및 위협, 효능감 수준의 상관관계 파악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 상관성 파악 및 각 집단에 대해 위협 수준과 효능감 수준을 적절히 따지지 못한다면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 11번(독서) : <보기>에 제시된 그래프를 이해하고, 지문에 제시된 촉매활성 및 흡착 세기 간 상관관계를 파악하여 문제를 풀어야 한다. 

역시 상관성에 대한 이해를 묻고 있는 문제기에 이에 대한 파악이 어려웠다면 오답을 고를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16번(독서) : <보기>에 제시된 상황을 파악하여 지문의 정보를 연관 짓는 문제이다. 지문에 제시되고 있는 각 ‘입장’들에 대해 이해하고 그들의 핵심 주장을 <보기>의 상황에 대입해 풀어야 하므로 지문의 내용을 잘 파악하지 못할 시 고득점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 30번(문학) : <보기>에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인물의 내면을 파악해야 하는데 선택지의 세밀한 정보(오답인 이유)를 놓칠 수 있어 시간 소모가 큰 문항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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