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고3 6월 모의고사(모평) EBS 연계율, 출제의도, 방향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 난이도 등을 가늠할 수 있는 6월 모의고사가 1일 전국 2107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 463개 지정학원에서 치러지고 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모의평가는 11월 16일(목) 치러지는 2024학년도 수능 준비시험 격이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진다.

공통과목은 국어나 수학을 선택한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한다. 영역별 선택과목은 본인이 선택한 1개 과목 응시하면 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 응시할 수 있다.

평가원은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EBS 연계율을 기존과 같은 50% 수준으로 유지했다.

그러나 체감 연계도를 높이고자 했으며, EBS 연계율은 국어와 영어 영역이 51.1%며, 나머지 영역은 모두 50.0%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6만 3675명으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보다 1만 3473명 줄어들었다.

이 중 재학생이 37만 5375명이고 졸업생 등이 8만 83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