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이승철 (사진=SBS)
'돌싱포맨' 이승철 (사진=SBS)

가수 이승철이 '돌싱포맨'에 뜬다.

30일 방송되는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출연해 큰 형님 포스로 ‘돌싱포맨’과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이날, 이승철은 남다른 여유와 포스로 ‘돌싱포맨’을 역대급 깍듯하게 만들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특유의 뼈 때리는 사이다 입담으로 ‘돌싱포맨’의 맏형 탁재훈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이에 탁재훈은 “앞으로 내 위로 모시지 마”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결혼 17년 차인 이승철은 “연상 아내에게 맞선 적 있다”며 폭탄 발언을 내뱉어 ‘돌싱포맨’을 초집중시켰다. ‘아내와 상의하지 않고 고가의 물건을 샀다가 들켜서 일생일대 위기를 맞았다’는 이승철은 ‘하지만 단 한마디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며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돌싱포맨 (사진=SBS)
돌싱포맨 (사진=SBS)

이어 소문난 딸 바보인 이승철이 ‘상상초월’ 이유로 딸의 영화관 데이트를 극구 반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한 데이트를 마치고 온 딸에게 “뽀뽀는 안했지?”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며 ‘극성 아빠’의 면모를 보여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승철은 1966년생이며, 지난 1986년 부활 1집 앨범 '부활 Vol.1'로 데뷔했다.

이승철은 1993년 배우 강문영과 결혼했으나 성격차이로 1997년 이혼했다. 

이후 2007년 2살 연상의 사업가 아내와 재혼했다. 현 아내 역시 재혼이며, 딸이 1명 있다. 이승철과 재혼 후 둘째딸을 낳아 슬하에 2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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