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충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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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공동훈련센터는 ㈜유진테크놀로지 대회의실에서 ㈜유진테크놀로지 임직원, 청주대학교 항공기계공학부 김태형 교수 연구팀 등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혁신프로젝트(K-Battery 산업 구직자 참여형 R&D 지원사업)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진테크놀로지와 청주대학교 김태형 교수 연구팀의 ‘노칭금형 조립을 위한 상판 및 하판 반전 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 착수를 알리는 보고회로, 기업 수요 맞춤형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해 프로젝트 종료 시 프로젝트에 참여한 연구인력을 기업부설연구소에 채용 연계해 기업의 전문연구인력 구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충북지역 특화산업인 이차전지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이차전지 정밀금형과 기계부품, 리드탭, 자동화장비 등 이차전지 생산에 필요한 부품 및 설비를 개발·제조하는 핵심 부품의 소재인 리드탭을 독자 개발을 통한 국산화를 일궈낸 공로를 인정 받아 2019년에는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향후 더욱더 지속 성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이번 사업을 통해 노칭금형을 조립함에 있어 많은 부속품이 작업자들의 수작업으로 조립이 되고 있어 발생되는 근골격계 손상 및 부상을 줄이기 위한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며, 이 시스템을 미숙련 근로자도 쉽고 편하게 작업할 수 있으며, 작업 효율 향상으로 높은 생산성과 매출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연선미 공동훈련센터장은 “지역에 잠재력을 지닌 에너지 강소기업 발굴 및 우수 연구인력을 연계하여 연구단계를 넘어선 실용화 단계로 상용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고급 인력의 취업으로 기업에서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북대학교 뿐만이 아닌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보유한 도내 대학과 연계하여 이러한 충북지역 특화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 공동훈련센터는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 이외에도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성장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으로 4개의 채용예정자 양성과정과 13개의 재직자 향상과정의 많은 수료생들을 배출해내면서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지역 고용률 상승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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