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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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종합, 다우 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4% 상승한 3만 3348.60로 출발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2% 뛴 4136.28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66% 오른 1만 2365.21으로 개장했다.

투자자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의 부채한도 협상에 주목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의회 지도자들은 지난 11일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정이 연기돼 16일 다시 부채한도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부채한도 상향을 둘러싼 여야 간 협상을 주시하며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들은 지난 9일 1차 협상을 벌였으나, 입장차를 보이며 최종 합의 도달에 실패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 장관. (국제뉴스DB)
재닛 옐런 미국 재무 장관. (국제뉴스DB)

한편,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지난 13일 일본 니가타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했다.

이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협상 타결에) 희망적"이라며 "몇 가지 합의점을 찾았다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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