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사진=NYSE 홈페이지 캡쳐)
뉴욕증권거래소(사진=NYSE 홈페이지 캡쳐)

미국 뉴욕증시 개장 전 나스닥, 다우 선물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1일(현지시각) 현재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다우 선물은 0.21% 떨어진 3만 3533.00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나스닥 100 선물은 0.26% 오른 1만 3444.50에 거래 중이다.

S&P 500 선물은 0.04% 상승한 4153.50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미국 기업의 '생산비 부담'을 보여주는 4월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발표됐다.

미노동통계국에 따르면 미 4월 PPI는 전년 대비 2.3% 올랐다. 발표시간에 앞선 월가의 PPI 예상치는 2.5%다.

에너지와 농산물을 뺀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2%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는 각각 0.2%, 3.3%로 나온 바 있다.

중앙은행의 향후 긴축 가능성을 보기 위해 투자자들은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에 주목했다.

앞서 둔화한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오는 6월 연준 이사회의 금리인상 중단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미노동통계국에 따르면 4월 CPI는 전년 대비 4.9%를 보였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5.0%를 밑도는 수치이며, 지난 2021년 4월 이후 최소폭의 상승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5.5%, 전월보다 0.4% 상승했다.

근원 CPI는 전년 대비로는 5.5% 상승해 3월 5.6% 상승에서 소폭 하락했다.

또 달러의 가치를 완만히 끌어내리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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