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전 앵커 (사진=백지연 SNS 캡처)
백지연 전 앵커 (사진=백지연 SNS 캡처)

백지연 전 MBC 앵커와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사돈을 맺는다.

지난 9일 매경이코노미 보도에 따르면 백지연의 외아들 강인찬 씨와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가 오는 6월 2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2년 전쯤 만나 교제를 시작, 지난해 말 양가 상견례 후 결혼 날짜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연 전 앵커는 MBC 재직 시절 국내 최연소, 최장수 ‘9시 뉴스’ 앵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는 30년 넘게 시사프로그램, 인터뷰를 진행한 베테랑 방송인이다. 

한편 두 사람의 사돈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아나운서들도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표적으로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있다. 노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8월 고(故)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셋째 아들 정대선 씨와 결혼하면서 방송사를 퇴사했다. 이후 내조에 전념하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조수애 / 조수애 인스타그램
조수애 / 조수애 인스타그램

또한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는 지난 2018년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이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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