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55.69포인트(0.17%) 하락한 3만3618.69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7포인트(0.05%) 상승한 4138.12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50포인트(0.18%) 오른 1만2256.92에 거래를 끝냈다.
투자자들이 오는 10일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1일 생산자물가지수(PPI)를 주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4월 CPI가 전월보다 0.4% 오르고, 전년 대비로는 5.0%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공개한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4%로 전월보다 0.3%포인트 내려갔다. 다만 3년간, 5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각각 2.9%, 2.6%로 전월보다 0.1%포인트씩 상향됐다.
아울러 1년 후 소비지출은 5.2% 증가하는 데 그쳐 2021년9월 이후 최저폭을 나타냈다.
한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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