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전자 주가가 계속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삼화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32% 오른 1만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가 중국의 '희토류'를 대신해 '페라이트'(Ferrite, 영구자석)방식으로 모터 구동 방식을 전환하겠다는 소식에 삼화전자 주가가 상승 중인 모양새다.
'페라이트'는 산화철 (Fe2O3)에 바륨, 망간, 니켈, 아연 등 소량의 금속 원소를 섞은 후 소결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세라믹 물질로 알려졌다.
광물 전문 매체 마이닝에 따르면 테슬라가 차세대 전기차에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기차 모터를 제조할 때 네오디뮴, 프라세오디뮴 등 일부 희토류가 사용된다.
그러나 전기차 모터를 만들 때 희토류 대신 페라이트를 사용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며 삼화전자가 주목받고 있다.
삼화전자는 전장시스템업체인 현대모비스, 콘티넨탈, 덴소, 프레틀에 공급하고 있다.
한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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