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사진제공/AF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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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미국 제조업 활동이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보다 0.8%포인트 상승한 47.1%를 기록했다. 50% 미만은 미국 제조업이 일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는 마켓워치가 조사한 애널리스트의 기대치(중앙값)보다 0.4%포인트 높은 수치다.

ISM 조사위원장 티모시 피오레(Timothy R. Fiore)는 성명에서 "4월 종합 지수 수치는 기업들이 2023년 상반기 수요에 더 부합하고 늦여름/초가을 기간의 성장을 대비해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고 있음을 반영한다"라고 전했다.

피오레는 "지난달 신규 주문과 수출이 모두 위축되면서 수요가 계속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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