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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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공사(悬空寺)는 산시(山西)성 다퉁시 훈위안현 헝산(恒山) 진룽샤(金龙峡 금룡협) 서쪽 추이핑펑(翠屏峰 취병봉) 절벽 사이에 위치해 있다.

원래는 "현공각(玄空阁)"으로 불렸는데, "현(玄)"은 중국 도교의 교리에서 유래되었고, "공(空)"은 불교의 교리에서 유래된 것으로, 후에 "현공사(悬空寺)"로 개칭되었다. 

사원 전체가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매달려 있고, 중국어에서 "悬(현)"과 "玄(현)"의 발음이 같아 현재의 현공사(悬空寺)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불교, 도교, 유교의 3개 종교가 합치된 독특한 사원으로, 491년에 건설되었다. 

현공사의 독특한 건축양식은 살얼음을 밟는 듯한 험준함으로 유명하여 "현공사는 하늘에 반쯤 닿아있고 세 가닥의 말꼬리가 공중에 매달려있다"는 속어가 있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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